'한국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려
원광시카고 슬롯교(총장 나용호) 한의과시카고 슬롯은 제1기 졸업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토론회를 29일 오후 2시부터 한의과시카고 슬롯 멀티미디어실에서 개최했다.
한의학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 한의학의 미래를 내다보는 기회를 갖기 위한 이날 토론회는 <한국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1부 발제에 이어 2부 토론의 순으로 열렸으며, 1부에서는 경희대 한의대 최승훈 학장과 동신대 한의대 이남구 학장을 비롯해 원광대 이호섭 교수와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상우 박사, 경희대 최원철 교수, 부산대 신병철 교수 등이 교육·연구·임상 분야별로 각각 발표회를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원광시카고 슬롯교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통해 한의과시카고 슬롯이 대내·외적으로 갖는 위치와 이미지를 제고하고, 그에 맞는 발전전략을 찾는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손인철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1972년 한의학과 설치인가를 받은 후 현재까지 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전국 각지는 물론 세계 도처에서 교육과 연구, 임상 및 의료행정 분야 등에서 한의학 발전과 인류 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한의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음을 선포하는 이번 행사에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더 밝은 한의학의 미래를 하나하나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