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제 2회 카지노 슬롯 머신 게임언론인상’을 수상한 최 인동문언론인의 삶

‘미술카지노 슬롯 머신 게임서햄 전공’ 대부분의 사람들은 졸업 후 전공과 관련된 삶을 찾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최 인 동문(미술교육과77학번)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전공분야와다른 길을 24년째 가고 있는최 동문. 현재 그는전북 CBS방송국 본부장이다. 방송 분야에 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묻자 최 동문은 “계기요? 독특해요. 카지노 슬롯 머신 게임시절 저는 기독교회관시청각교육간사로 재직하고 있었죠. 그 때 방송의 언론통폐합으로 80년대부터 87년까지 뉴스의 기능을 빼앗겼어요. 그 후 87년 말에뉴스가 정상화 됐죠. 그 때 익산 기독교 방송 국장의 PD권유로 언론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88년 방송국을 입사하게 됐습니다’ 자신이 언론인이 될 줄 몰랐다는 최 동문. PD로 시작해 기자 생활 20년을 걸쳐 지금의 본부장이 되기까지 많은 노력과 외로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최 동문에게 현재 그림활동을 하고 있냐고 묻자 그는 “그림활동은 언론인이 되고 부터 포기해야 했다’며 “언론인이라는 직업이 그림을 취미로 할 수 있는 시간조차 만들어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간이 흐르고 지금의 자리에서 은퇴하면 저는 다시 붓을 잡을 것입니다’ 은퇴 후 자신의 미래를 계획한 그. 낯선 분야에서 성공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힘들고 고달프겠는가 포기하지 않고 언론인의 삶을 살고 있는 그의 열정이빛났다.

낭만과 함께한 카지노 슬롯 머신 게임시절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범학생은 아니었어요. 공부나학업은 뒷전이었고 동료들과 놀기에 바쁜카지노 슬롯 머신 게임생활이었죠’ 현 카지노 슬롯 머신 게임사회가 학문의 연구보다는 지나치게 취업 위주의 분위기로 흘러가 안타깝다는 최 인동문. 그의 학창시절은 어댔을까 “저는 사범카지노 슬롯 머신 게임 미술교육과 서햄 전공이었어요. 그 때 당시 ‘토색회’ 라는 서양화 전공학생들이 모여 그룹 활동을 하는 동아리가 있었죠. 지금도 그 동아리가 있는데 선후배들이 모여 야외스케치를 다니고 전시회도 가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어요. 그 시절엔 현재와는 다른 70년대만의 낭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카지노 슬롯 머신 게임시 절 감성과 낭만에 빠져 예술을 사랑했다는 그. 누구보다 예술에 대한열정이 강하게 느껴졌다.

나눔과 감동의슬로건

“참을 말하지않으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다’ 그는항상이 명언을 가슴속에 새기고 있다 " 최 동문은 24년 동안 방송일을 하면서 겪었던 언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그는 현 언론인의 위상이 낮아지고 진정한 참언론이 흐려지는 것 같다고 했다. 지역 언론은 그 지역과 함께 호흡하면서 정치, 문화, 경제, 예술을 함께 하는 것이다. 언론사는 그 지역의 모든 것을 포괄하여 바라봐야 한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지역 언론은 지역과 호흡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PD나 기자는 각자의 보직에 맞는 건전하고 올바른 시각을 길러야 한다. 이는 본인 스스로에게 달려있다고 했다. 그가 생각한 언론인이란 직업은 모든 것에 예민하고 긴장해야하며 남들보다 먼저 외치고 다가가야 한단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송, 노력하는 방송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호흡하는 자연스러운 어울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집무실에서 최 인 동문기자로서의슬픔과 비애

1993년도 밀에 서해 훼리호 침몰사건이 일어났다. 그 때 당시 290명 이상의 소중한 사람들이 숨졌다 그사건이 발생한후 최 동문은 후배기자와함께 1주일 간섬에 체류해야했다 며칠 뒤 침몰했던 배가올라왔지만최 동문은 풍랑이 발생해 섬에서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때 당시의 상황이 어땠냐고 묻자 “취재를 하는 도중 선장이 배를 버리고 도망갔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모든 언론들은 배선장 어디로 도망갔나 추측성 기사들이 난무했죠. 며칠 후, 들어올린 배에서 선장이 발견됐고 선장은 끝까지 배를 지키고 있었어요. 결국 언론은 선장을 2번 죽인 격이 됐죠’ 한사람의 목숨을 갖고 장난친 격이 된 그 때의 슬픔은 아직까지 씻을 수 없는 가슴 아픈 취재였다고 했다.

앞으로의 계획

최 동문에게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묻자 “깊게 생각하지 않아요" 50년 역시에서 절반의 세월을 기자생활을 했지만, 아직도 현장을 뛰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 ‘참된 언론인이란 지역에 관심을 쏟고 지역발전를 도모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최 동문은 70살까지 의 인생이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라며 참된 언론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후배들을 위한당부를 부탁하자 “젊은이들이여 도전하라 그 길이 좁고 험해도 모든 것은 제안된 틀 안에서 시작한다 ’는 대답이 돌아왔다. 앞으로 어떤 길을 갈 예정이라는 질문에도 답은 명쾌했다. “언론인의 길을 걷겠다’. 언론인은 모름지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줄 알아야하며 과거의 언론과 현 언론을비교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은 아직 이러한 점이 부족하단다. 최 동문의 말에서 언론인의 강한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다

김주선 기자 pok790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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