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4·3항쟁 주제 영화 ‘목소리들’ 감상 및 제작자 초청 특강 –
원광rt 슬롯교 K-치유힐링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통일교육사업단,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은 제주 4·3항쟁을 주제로 한 영화 ‘목소리들’ 단체 관람 및 제작자 초청 대담 특강을 지난 14일 익산 CGV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동체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숙의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돼 1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죽음의 섬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여성들의 증언으로 바라보는 제주 4·3사건’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여성 생존자들의 관점을 중심으로 한 영화 감상과 더불어 국가폭력의 역사,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상영된 영화 ‘목소리들(2025년 4월 개봉, 90분)’은 제주 4·3사건을 여성의 목소리로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감동과 울림을 동시에 전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영화 상영 후 해당 작품의 프로듀서를 맡은 김옥영(스토리온 대표) 작가를 초청해 대담이 이어졌다.
특히 대담에는 김옥영 작가 외에도 전철후 통일교육사업단 사무국장과 서덕민 K-치유힐링융합인재양성사업단 센터장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제주 4·3의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함의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K-치유힐링 사업단에서는 앞으로도 치유·화해·평화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및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감 기반의 통일·인권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