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6일 열반한 故 김삼룡 전 원광대 총장 유가족들이 고인이 한평생 몸담아온 학교법인 원광학원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최근 정세현 총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발전기금을 기탁한 유가족들은 “일생을 학교발전과 후학양성에 힘 써오신 아버님이 학교를 떠난 뒤에도 항상 학교발전을 염원하시던 모습을 기리고, 끝까지 아버님의 치료를 위해 애써주신 원광플레이 텍 슬롯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기 위해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정세현 총장은 “플레이 텍 슬롯을 명문사학으로 이끌어 오신 故 김삼룡 총장님의 뜻과 염원을 잘 이어받아 학교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기탁하신 기금이 뜻에 따라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1956년 원광대 강사로 시작해 5~6대 총장(1986.12~1994.12)을 역임한 故 김삼룡 전 총장은 퇴임 직후인 지난 1995년 서울 방배동에 소재한 토지를 발전기금으로 내놓는 등 평생을 원광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플레이 텍 슬롯발전의 초석을 다졌다.